스튜디오 마인드맨션의 정신건강 콘텐츠 개발 및 보급과 관련해서,
팀 미션은, 우리 사회 내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이라고 설정했다.
그런 가운데, 연결감 워크숍이 탄생했다.
연결감은 트위터 계정운영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의 공식을 만들었다.
#연결감 = #심리적안전감 + #응답성
#connectedness = #psychological_safety + #responsiveness
#연결감이 하나의 목적지, 목표점 이라면, #심리적안전감은 출발지이자, 준비물이다.
#응답성(#responsivenss)는 그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가는 기차에 해당한다.
그런데, 현재 한국 사회에서의 관계들 (개인별, 사적, 공적, 업무적 등등)에서 보다 중요한 전제조건이 탄탄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심리적 안전감이다. 이것은 본래는 하바드 교수이자 컨설턴트인 에이미 에드먼슨의 조직과 팀을 연구하면서 확립된 개념인데, 개인적인 관계들에서도 당연히 바라볼 수 있다. 일단 '안전감'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그리고 안전기지 역할을 이라는 측면에서도.
일단, 올 1월말(한국 기준)에 본격화한 코로나19 감염증의 문제와 비유 및 관련한 스마맨의 트위터 타래를 링크한다.
https://twitter.com/st_mindmansion/status/1221635820777426944?s=20
(되도록 타래를 주욱 다 읽어보시길)
더불어, 에이미 에드먼슨의 TED 강연링크는 아래와 같다.
(영어에 큰 무리가 없는 분은 영어자막을 켜고 보시고, 한글 자막이 필요한 사람은 이 포스팅에 첨부파일로 직접 제작한 한글 자막을 첨부해뒀다. 유튜브 비디오를 다운+한글자막 다운 해서, 각종 동영상플레이어를 이용해서 보시면 좋겠다. 12분 정도. 아래링크의 영상에 직접 한글 자막을 달아놓고 싶었지만, 관리자가 허용을 해두지 않아서 현재 이렇게만 가능.)
에이미 에드먼슨은 25년 이상을 이 연구에 매진했고,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서 알리고 다듬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단행본은 [두려움없는 조직]이라는 제목으로 작년에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단, 이 책의 번역의 가장 큰 오류는 "안전감"을 "안정감"으로 써놓은 부분. 읽는데 계속 거슬리긴 하지만,
읽다가 중요한 부분은 직접 교열하는 표시를 해가면서 읽는 재미라고 치자.
다시 말하지만,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다.
조직내에서든, 사적인 관계 내에서든, 안전하다는 느낌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실제로 개인이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고, 안전감의 경험이 보편적이지 않다.
그리고, 이 안전감은 바로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https://ko.wikipedia.org/wiki/%EB%A7%A4%EC%8A%AC%EB%A1%9C%EC%9D%98_%EC%9A%95%EA%B5%AC%EB%8B%A8%EA%B3%84%EC%84%A4)에서, 가장 하단영역에 해당하는 욕구이기도 하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을 아래로부터 위로 발달하며, 특히 하부 3단계는 결핍욕구라고 하여,
절대량이 채워지지 않으면, 자꾸 발목을 잡는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하면, 안전과 사랑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을 때, 자신감(esteem) 영역은 자꾸 안전과 사랑의 필요를 불러일으키고, 부족한 안전과 사랑이 자신감을 형성가는데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여기서 안전감(Safety)는 1차적 생존(육체적) 위에 자리한다. 개념적으로 이 안전감은 육체적으로 써있지만, 결국 사람이 느끼는 것은 자신의 감정이고 정서이기에 심리적 안전 역시 육체적 안전과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각기 다른 영역들을 조금씩 써가보겠지만,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체험, 경험은 지금 시대에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겠다.
연결감 워크숍이 실제로 연결감까지 도착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참여자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좀 더 걸리고, 개인별로 다 다른 경험, 욕구를 가졌기에 생기는 일.
(지금, 고민은 요즘의 블로그 포스팅은 이른바 말하듯 써야 하냐, 강연하듯 써야 하나 하는 점이 제일 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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